E SENS — Son of 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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Текст E SENS — Son of a

[Verse 1]
새 옷 꺼내 입어, 다시 살라고
I’m not a fashion man, 그냥 나 같아
거울로 확인해 승리자의 마음을
패배자의 마음엔 질투만 가득
남들보다 늦게 처음 면허 따고
어저께 나 새 차 하나 뽑았어
택시 잡는 거 존나 귀찮아
이태원은 새벽이 지옥이더라고
돈과 내 몸, 내 미니멀리즘
여기저기서 보내준 티셔츠
여기저기서 보내준 스니커즈
잡히는 대로 비닐 뜯고 그냥 입어
거렁뱅이로 버티며 산 기억 때문인지
보이는 모습에 무신경, 아니면 그 반대일지도
늘어나 있는 목이 싫어
고무줄 끼워 넣던 고삐리 이제 grown up
해봤던 것들엔 무표정
게을러 보일거야 언뜻 보면
근데 봐, 내가 이거 덜미 놓은 적이 없을 걸
걔네들이 처음 후달릴 때
날 보며 말할 걸, «와, 쟤 아직 해?»
이미 20대부터 아저씨 된 내 또래들이
내가 운 좋은 삶이래
나더러

[Pre-Chorus]
그 새끼 아들 같이
뭐하는 놈인가 싶대
그냥 막 사는 그 새끼 아들같이
시대 잘 타고 나와서 노난 인생이래
그 새끼 아들같이
영수증 숫자 안 보고 버리면서 긁네
그 새끼 아들같이, um

[Chorus]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
[Verse 2]
맞춰줄 수가 없네 네 입맛
내가 차린 게 싫음 그냥 가셔
네 눈엔 내가 빠는 꿀만 보이니까
화가 났어, 배가 아파서, hmm
인터뷰는 가난한 시인같이
아니면 좀 웃긴 등신같이
지도 똑같이 욕심나지만
초연해줘야 간지 나지
그런 신념 다 그냥 design
나도 너무 보고 싶어 진짜를
정치인 같이 눈치 봤던 걸 포장하지
딱 거기까지야 네 짬
돈으로 매겨지지 않는 걸 왜 여기 와서 찾어
그냥 니네 집 가
비꼬는 거 아니고 이건 다 game
누구한텐 다 물건, 쟤 얼만데
Big fuckin’ money, fuckin’ business
한탕 하자 해놓고 지가 먹히지
내 아는 척이 띠껍다던 놈들
다 관두고는 지 아빠 찾아갔어
내 수저가 이런 날카로움의 원인
내 깡의 근원은 내 엄마의 헌신
벌어, 씨발, 그래, 절대 안 무너질 건물이
영혼보다 단단해 훨씬 (훨씬)

[Pre-Chorus]
Ha, 그 새끼 아들 같이
저 새끼 뒤가 빵빵 하나 보네
그 새끼 아들같이
오늘만 사는 그런 타입이네 저 새끼
그 새끼 아들같이
남들 고통엔 무관심한 놈이네
씨발, 그 새끼 아들같이
다 지가 잘나서 된거라 생각하네
그 새끼 아들같이, um

[Chorus]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
그 새끼 아들같이